EU‧캐나다 돼지 값 급등세
EU‧캐나다 돼지 값 급등세
  • 임정은
  • 승인 2019.06.0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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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4월 166유로 전년비 16% ↑
중국 ASF로 수출 회복 영향

캐, 4월 본격 상승…전년비 47% ↑
돼지 줄고 미국 돈가 오른 영향

EU(유럽연합)의 돼지 값이 17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 20개월만에 전년 대비 상승세로 전환됐다.

최근 EU위원회에 따르면 4월 EU 평균 돼지 지육 도매시세는 166.2유로(100㎏)로 전달 142유로에 비해 16.9% 상승하면서 지난 17년 8월(170.2유로)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4월 돼지 값은 지난해 동월 143.7유로에 견줘서도 15.6% 오르면서 오랜만에 전년 대비 강세를 기록하게 됐다. EU의 돼지 값은 17년 9월부터 줄곧 전년 동월대비 낮았다. 그리고 최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수출이 다시 살아나면서 돼지 값이 단기간에 급등했다. 5월 초순 현재 170유로로 일년전(141.6유로)보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캐나다의 돼지 값도 다른 수출국들과 마찬가지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3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166~174달러(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5~13% 낮았던 돼지고기 가격이 4월 229.8달러로 치솟으면서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 그리고 지난달 18일 기준 240.6달러로 더 오르며 지난해와 견줘 35% 이상 높은 수준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는 최근 5년 사이에 돼지 값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17년 같은 기간에 견줘서도 높다. 이처럼 캐나다의 돼지 값이 급등한 것은 미국의 최근 돼지 값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돼지 값이 약세를 보인 탓에 올해 돼지 사육두수가 감소(1월 1천403만마리)하면서 올해 출하물량도 늘기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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