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돼지 열병에 PED까지 극성
日 돼지 열병에 PED까지 극성
  • 임정은
  • 승인 2019.05.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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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 설사병 발병률 급증
공급 우려 속 돈가 강세

일본에 최근 돼지 질병이 늘면서 돈육 공급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 농무성은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아이치현에 소재한 양돈장 두곳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시작된 돼지열병은 이로써 양돈장 22곳에서 확인되며 양돈장으로의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돼지열병으로 인한 살처분뿐만 아니라 주변 양돈장까지 출하가 제한되면서 최근 일본 돼지 값 상승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가 돼지열병의 발생이 끊이지 않자 확대 방지를 위해 모니터링 농장을 대상으로 돼지 조기출하와 감염되지 않은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돼지열병의 여파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일본 내 PED(유행성설사병) 상황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본 농업신문은 PED(유행성설사병) 지난 13년 7년만에 발생한 이후 발생이 매년 감소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이후 현재까지 발생 농장은 90호로 전년 동기보다 2.6배 많고 18년 발생 두수는 전년 대비 4.3배 많은 8만4천여마리, 폐사두수는 5.8배인 1만7천여마리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에 여름철 돼지고기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달 22일까지 동경시장 돼지 지육 평균 도매시세는 ㎏당 455엔으로 전년 동월 평균 423엔에 비해 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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