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식자재 업체에 한돈 사용 확대 요청
한돈협, 식자재 업체에 한돈 사용 확대 요청
업체, 가격 낮추고 공급량 안정적 유지 당부
  • by 김현구

한돈업계가 한돈 소비 확대를 위해 식자재 한돈 물량 사용 확대에도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돈협회는 최근 CJ프레시웨이,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 국내 식자재 업체들과 한돈 사용 확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최근 한돈 가격 약세에 따라 한돈 사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한돈은 가격 변동 때문에 수입 돈육 비율을 일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최근 4년간 한돈가격이 고돈가를 형성함에 따라 주요 식재료인 한돈 후지 가격도 폭등, 대부분의 업체들은 그 당시부터 한돈 후지를 수입산 목전지로 대체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의 한 관계자는 “한돈과 수입산 선택 시 첫째가 가격 측면이고, 두 번째 공급 문제인데 한돈의 경우 두 가지 모두 충족하기 어려움에 따라 수입 돈육 비율을 차츰 늘려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식자재 업체가 한돈 물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이에 이들은 식자재 회사들이 업체마다 사용하는 부위나 계약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쿠폰, 상품권 지급 등 프로모션 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급식 메뉴의 경우 영양사들이 좌지우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양사 지원 방안 및 한돈을 사용하는 메뉴 개발 검토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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