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삼삼데이에도 ‘복지부동’
[시황] 삼삼데이에도 ‘복지부동’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2.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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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육 대규모 할인 행사로 소비 증가 기대

한돈 가격이 3천원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8일 3천34원, 19일 3천38원, 20일 3천47원, 21일 3천63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산지 출하물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 위축도 심화되면서 좀처럼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2월 넷째 주 (2월18일~2월21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2천183두(일평균 3천46두)로 전주(2월12일~2월15일) 1만2천737두(〃3천184두)에 비해 4.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45원으로 전주 3천28원에 견줘 17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257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6.7%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3천925두로 32.2%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998두로 41.1%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2천43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325원, 1등급 가격은 3천168원, 2등급 가격은 2천773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700~5천800원, 전지 5천~5천1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3천~3천1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설 연휴 직전까지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여주지 못해 온 한돈 거래가격은 설 이후에도 소비 위축으로 하락세가 지속,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구이류의 경우 구제역 발생 이후 대형유통매장, 정육점 등에서도 소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육가공업체들은 재고 소진을 위해 덤핑으로 물량을 내보내는 등 육류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

한돈업계는 이번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전국적인 대규모 판촉 할인 행사 진행을 통해 이 같은 난국이 타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일주일간 전국 유통업체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돈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큰 폭의 상승은 어려울 듯하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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