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수출 노력에도 ‘정체’
동물약품 수출 노력에도 ‘정체’
작년 수준 그칠 듯
  • by 김현구

올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개척을 위한 활발한 지원 활동에도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업계는 올해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금년 2월부터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6월에는 케냐 나이로비, 7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9월 중국 난징, 10월 베트남 호치민, 11월 독일 하노버 전시회에 참가, 한국관 구성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금년 4월 말레이시아, 베트남의 동물용의약품 담당 정부기관과의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이어, 11월에는 중국 동물약품세미나, 해외 전문가 초청 EU 동물용의약품 등록·관리 교육을 개최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 지원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올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금액의 성장세가 둔화, 지난해 수출 금액인 2억7천만불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이 수출 개척 지원 활동에도 수출이 둔화된 원인은 세계시장에서 중국·인도 등 후발 기업들의 점유율 확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2월초 미얀마 양곤에서 개최된 ‘2018 미얀마 축산전시회’에 참가하며 올해 해외 홍보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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