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최근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에 따르면 10월말 돼지고기 수출은 530만5천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9만1천톤에 비해 10%가 적었다.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수출이 중단됐던 영향이다. 수출물량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돼지 값도 하락하면서 수출액은 10억7천만달러로 일년전에 비해 무려 27.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 수출이 137만톤으로 전년 대비 8% 늘었으며 중국은 131만톤으로 243% 증가하는 등 중국과 홍콩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러시아 수출 중단에 따른 부족분을 메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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