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미산 대두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콩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돼지 사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최근 중국 농업부와 외신에 따르면 중국 사료공업협회는 돼지 사료 내 단백질 수준을 1.5%P 낮추고 닭 배합사료 역시 단백질 수치를 1%P 낮춘 사료 기준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대두박과 대두 소비량을 연간 1천100만톤, 1천400만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사료 기준이 언제 적용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중국은 미국산 대두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대두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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