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돼지 값 올라
美 10월 돼지 값 올라
174달러 전년 대비 6.2%↑
허리케인 영향으로 생산 줄어
  • by 임정은

10월 미국의 돼지 값이 올 들어 처음 전년 동월보다 상승했다.

지난 10월 평균 미국의 돼지 지육 평균 도매가격은 100㎏당 174달러로 전달 160달러보다 8.8% 올랐으며 지난해 동월 164달러 대비 6.2% 각각 올랐다. 미국의 올해 돼지 값은 전년 동월 수준을 기록했던 1월 이후 줄곧 전년 대비 하락, 최대 25% 이상 지난해보다 낮았다. 그러던 것이 10월은 보통 9월에 비해 낮았던 기존의 돈가 흐름을 벗어난 것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강세로 반전됐다. 이는 지난 9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원활치 않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9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던 돼지 값은 10월 초 177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공급이 늘기 시작하면서 4번째 주 170달러까지 하락했다. 한편 올 들어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던 돼지고기 생산량은 9월 91만톤으로 전년 대비 7.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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