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돈육 수출 재개
브라질, 러시아 돈육 수출 재개
  • by 임정은

브라질이 러시아로 돼지고기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 농업부와 동물성단백질협회는 러시아가 지난 1일부로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 제한 조치를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해 12월 브라질산 돼지고기에 대해 성장촉진제인 락토파민을 이유로 수입을 중단, 올해 브라질의 돼지고기 수출이 침체를 겪었다.

브라질 동물성단백질협회는 즉각 환영의 성명을 발표하고 브라질의 돼지고기는 최근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험이 없어 중요한 돼지고기 수출국가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브라질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다. 지난해 9월말 기준 브라질의 대 러시아 돼지고기 수출물량은 20만4천여톤으로 전체 수출물량 45만여톤 가운데 45% 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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