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17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덕유산에서 전국 7개 지역 조합원과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드람의 창립 정신을 기리고 지역 간 소통·교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도드람은 조합원들과 친목도모와 우의 증진을 위한 산행을 실시, 곤돌라를 타고 해발 1천520m 설천봉에 오른 뒤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 등반했다. 산행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연회장에서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규 조합장은 “올해 도드람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이었던 남부지역 종합식육가공센터 도드람김제FMC를 완공하여 도드람 전체 하루 가공 두수가 4천두를 넘어섰다”면서 “도드람은 이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브랜드파워를 높여 판매를 확대하고, 조합원 실익을 증대하기 위해 더욱 정진 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창립 28주년을 맞은 도드람은 올해 장충동비엔애프, 대명오앤씨, 렉스팜 안성공장, 제3AI센터 인수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M&A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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