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세계 돼지고기 생산은 연평균 성장률이 0.5%도 안 되는 정체 상태였던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나라는 러시아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3년 1억885만톤이던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은 17년 1억1천93만톤으로 1.9% 증가, 연평균 0.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마이너스 성장(-0.66%)을 하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240만톤서 296만톤으로 연평균 5.4% 성장해 세계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베트남이 연평균 3.9%(13년 236만톤→17년 274만톤), 필리핀 3%(139만톤→156만톤)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