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업계가 사단법인 종돈협회(가칭) 설립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섰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경기북부, 강원도, 호남, 영남 지역의 종돈장들과 종돈협회 설립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설명회에서 박한용<사진 가운데> 회장은 “현재 종돈업계의 흩어진 의견과 의지를 한곳에 집중시킬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현재의 임의단체가 아닌 전국의 종돈장·AI센터를 비롯한 종돈업계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사단법인 출범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부분 종돈장들도 종돈장 권익 향상을 위해 종돈협회 출범이 필요하다며, 종돈협회 추진위원회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돈업경영인회는 올해 총회에서 사단법인 창립(가칭 한국종돈협회)건을 전원으로 동의, 향후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가칭 사단법인 한국종돈협회를 창립키로 의결했다. 또한 현 임원진(11명)을 주축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국의 종돈업계가 함께하는 협회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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