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PED…이유 후 육성률 떨어져
아직도 PED…이유 후 육성률 떨어져
5월 82%…년간 평균(85%)에도 못 미쳐
소모성 질병 극성…PED 작년비 10배 증가
모돈 관리 강화해 생산성 제고 이끌어야
  • by 김현구

올해 이유 후 육성률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다. 이는 농장 내 PED 및 소모성질환이 극성인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돈팜스 5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복당 총산자수는 11.07두, 복당 이유두수는 10.07두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다산 모돈이 국내에 보급되고 안정화되면서 번식성적도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유후 육성률은 82.3%를 기록, 최근 1년간 평균 85.1%에 크게 못 미쳤다. 즉 번식 성적 향상에도 폐사율은 줄지 않고 있어, 육성률 역시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이 올해 폐사율 증가는 각 농장내 PED 및 각종 소모성질환 다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5월인데도 PED가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PED 발생이 끊이지 않은 것은 농장내 저산차 모돈 비중이 많은 것이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검역본부가 집계한 4월말 현재 PED 피해규모는 1만8천700여두로 전년비(3천300건) 무려 5.5배가 급증했다. 또한 5월까지 10배 이상 많은 1천500여두 피해가 신고되는 등 피해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보통 PED 발생이 신생 자돈인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출하물량에도 변수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올 여름철 모돈관리를 강화해야 내년도 출하물량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하며, 또한 자돈 생존률 제고를 위해 비육돈 관리도 강화해야 폐사율이 줄어 농가 생산성 향상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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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1 2018-07-06 11:06:59
`쮢` 이 뭔가 궁금해서 들어와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