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까지 오제스키병 완전 근절(49호 5월15일)
2005년까지 오제스키병 완전 근절(49호 5월15일)
  • by 양돈타임스
제목 : 2005년까지 오제스키병 완전 근절
노 축산국장 양돈협회 임직원·지부연수회서 밝혀
농림부는 2005년까지 돼지 오제스키병을 완전 근절키로 했다.
노경상 축산국장은 지난 11∼12일 수원 농업연수부에서 열린 대한양돈협회 금년도 임원·지부장연수회에 참석, 「한국양돈정책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돼지 오제스키병을 2005년까지 완전 근절키 위해 이 질병에 감염된 양성돼지를 조기 도태하는 동시에 양성 발생농장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돼지 콜레라의 경우 금년 중 예방접종을 중지하고 청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 국장은 돼지질병의 수직적 전파방지 및 우수 종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종돈장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고 F1 번식모돈 출합증명성 첨부를 의무화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PSY를 현재 19.1두에서 25로, 사료요구율을 3.37에서 2.47로 높여 생산비를 20% 절감, 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친환경 양돈업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환경영향이 큰 지역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돼지 사육두수제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박봉균교수는 「양돈선진국 생산자단체 역할과 우리의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덴마크와 네덜란드, 미국의 미네소타 주에서는 자율적인 민간조직이 중심이 돼 정보 교류시스템과 사육단계질병 사전 차단 체계를 구축, 인증제를 통한 품질관리제와 축산식품 추적프로그램을 가동해 식육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며 생산자단체의 활성화를 주장했다.
협회는 또 이번 연수회에서 각 조별로 「협회 조직강화 및 참여확대 방안」, 「양돈 방역·위생대책강화 방안」, 「왜곡된 돼지고기 소비패턴개선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와 체육대회를 열고 우의를 돈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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