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제목 : 방역본부 특별방역기간동안
가축위생방역본부가 구제역특별방역기간(2월24∼4월30일) 동안 585만두의 가축에 대해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3월 기준 전국 소·돼지의 57.3%에 해당되는 두수이다.
전국 123개 시·군 방역단과 130명의 방역요원들은 이 기간동안 4만3천여 축산농가를 방문, 농장 소독실시 상황뿐만 아니라 방역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농장주와 함께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들은 585만마리의 가축에 대해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연 인원 9천여명을 동원, 이 기간에 예찰활동을 벌인 방역본부는 구제역 재발방지와 돈콜레라·오제스키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조기 근절을 위해 이후에도 농장의 채혈사업과 예찰활동을 지속키로 했다.
방역본부 최홍렬국장은 이와 관련, 『구제역 특별대책 끝나는 4월말이후에도 그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특히 농림부 등 관계 당국이 8월말까지 매월 두 차례 전국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며 전국 방역요원들과 예찰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가축질병 근절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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