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자조금 대의원들의 한돈 소비 위기감(9/1)
[기자의 시각]자조금 대의원들의 한돈 소비 위기감(9/1)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자조금 대의원들의 한돈 소비 위기감

최근 수입 돈육은 일정한 품질, 다양한 스펙, 안정된 공급 시스템으로 무장해 무한리필 수입 삼겹살 식당이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젊은 타깃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 등 한돈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저렴한 수입 돈육의 점유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한돈 자조금의 한돈 홍보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150명의 한돈 자조금 대의원들이 모여 내년도 자조금 사업에 대해 논의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의원들은 최근 한돈의 위기의식을 인식한 듯 그 어느 때보다 열띤 토론을 벌였다. ‘소비홍보 및 소비자 정보제공’ ‘유통구조개선 및 수급안정’ ‘생산자 정보제공 및 산업안정’ 등 3개 분야로 나눠 분임토의를 진행, 토론은 예정된 시간을 넘어 대의원들의 저녁식사 시간도 뒤로 미루며 진행됐다.
이날 이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갈수록 떨어지는 한돈 자급률을 우려하며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이 한돈을 지속적으로 소비할지, 효율적인 소비 홍보 방안 등에 대해 골몰했다.
하태식 대의원회 의장은 “이틀 동안 진행된 토론된 내용을 내년 자조금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의원들의 한돈 사랑 노력이 소비자들의 한돈 사랑으로 이어진다”고 강조, 지속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의원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정리해, 예산 심의위원회 등에서 대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이날의 대의원들의 열띤 논의들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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