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고맙다, 전국의 양돈조합들!(4/9)
[기자의 시각]고맙다, 전국의 양돈조합들!(4/9)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고맙다, 전국의 양돈조합들!

“사람들은 어려울 때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잊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농가들 역시 장기간 지속된 저돈가로 인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진심으로 도와주는 조직이 있어 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 조직은 바로 양돈농협들이다.
최근 도드람양돈농협은 사료 값 동결을 한달간 연장키로 하면서 농가들의 경영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 또한 대출금리 인하 등 40억원 상당을 상반기에 지원키로 하는 등 조합원들의 기(氣)를 살리기 위해 분주하다.
특히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통 큰 지원으로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정부 지원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양돈농가를 위한 사료구매자금 50억원을 지원한 것이다. 정부(4천만원)보다 많은 5천만원을 농가당 금리 1% 조건으로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한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분기 나눔 행사를 지역 내 무료경로식당, 아동복지시설, 아동양육시설에 한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한돈 소비 홍보에 조합원 농가 모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농가당 100만원씩 약 4억2천여만원에 해당하는 돈육 교환권을 발송하는 등 소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제주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대구경북양돈농협 강원양돈농협 등도 조합원들에게 경영안정자금 지원 및 소비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벌이고 있어 저돈가 시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양돈농협들이 조합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눈 마음은 돈가 안정에도 큰 몫을 담당, 향후 돈가가 회복되면 농가들이 어려울 때 도와준 은인(恩人)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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