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한돈판매인증점 1천개 초과에 부쳐(11/13)
[기자의 시각]한돈판매인증점 1천개 초과에 부쳐(11/13)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한돈판매인증점 1천개 초과에 부쳐

최근 한돈판매인증점이 1천개를 넘어섰다. 지난 08년부터 본격 시행한 한돈판매점인증제도는 음식점 1천개소를 목표로 순항을 거듭, 한돈 소비 촉진를 위한 성공적인 제도로 안착했다. 특히 올해는 음식점 이외 대형마트, 농가직영점, 농협안심축산물판매장 등 판매장까지 확대했다.
한돈판매점 1천개 기준 경제적 효과는 돈육 약 2만9천톤이 소비될 것으로 전체 돈육 소비량의 약 3.2%를 차지할 만큼 크다. 때문에 한돈판매인증점의 늘어나는 수만큼 사후 관리 철저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관리위원회가 개최되는 때마다 위원들은 한돈판매인증점 관리 예산 증액과 사후관리 철저를 당부하며 유통감시원 제도 강화, 파파라치 제도 도입, 인증점 사업 평가 실시 등을 주문하고 있다. 좋고 옳은 의견들이다. 1천여개소 중 1곳이라도 한돈이 아닌 수입육으로 둔갑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소비자들의 한돈판매인증점의 신뢰도는 땅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이후 관리위에서 인증점 사후관리 업무를 대행사에 이관했다. 이로써 인증점 관리는 단순 확인 업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감시 및 인증사업 전체 통합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앞으로 한돈판매인증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필요하다. 이번에 실시한 한돈 판매인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발행이 좋은 예다. 이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며, 판매량 확대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후관리를 이관한 만큼 판매점을 위한 이벤트를 수시로 발굴, 시행해 판매량 확대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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