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양돈핵심조합원 수 늘려야(2/2)
[기자의 시각]양돈핵심조합원 수 늘려야(2/2)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양돈핵심조합원 수 늘려야

농협중앙회의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이 올해로 5년째 접어들고 있다. 지난 06년부터 양돈핵심 농가를 집중 육성해 조합원의 경영 안정과 사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업은 매년 만족스런 성과를 이루고 있다. 사업 첫 해는 309농가가 참여, 목표치인 300농가를 뛰어넘었으며 이듬해는 419농가로 늘어났다. 조합원수는 07년 408명, 08년 612명, 09년 660명까지 확대됐다. 조합성적도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했다. 계통사료 판매량은 06년 14만1천톤, 07년 25만3천톤, 08년 38만8천톤, 09년 42만톤, 출하는 06년 39만2천두, 07년 70만두, 08년 110만두, 09년 130만두를 기록했다. 이렇듯 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은 현재까지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평가 속에 농협은 올해 사업 자금을 20억원 늘렸다. 다만 아쉬운 점은 참여 조합원 수를 592명으로 지난해보다 68명 감축한 것. 이유는 참여 조합의 사육두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자금 증액 폭이 적어 조합원 수를 줄이게 됐다는 게 농협측 설명이다.
EU FTA 등 개방화 시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내 양돈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다. 양돈핵심조합원 육성사업이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농협은 참여 조합원 수를 지원 금액에 맞춰 늘리거나 줄일 것이 아니라 축발기금 등으로 자금을 증액해 참여 조합원 수를 늘려야 할 것이다. 〈신의선 기자〉
2010-02-03 14: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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