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시각]지속적인 종돈 수출을 위해(10/20)
[기자의시각]지속적인 종돈 수출을 위해(10/20)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시각]지속적인 종돈 수출을 위해

한국산 종돈의 우수성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한국 종돈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에서 그 능력을 입증 받아 수출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등 각국에서 한국 종돈 수입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의 한 종돈장이 국산 종돈 200두를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종돈수출협의회는 검역 절차 및 업무 협의를 위해 이달 말 태국으로 출국한다. 또 새롭게 발굴한 말레이시아 현지 에이전트에서 한국산 종돈 수입을 긍정적으로 검토, 태국 방문에 앞서 말레이시아도 방문한다. 말레이시아 수출이 성사되면 02년 구제역 발생 후 8년 만이다.
또한 필리핀과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내년 5월 필리핀 검정소에 한국 종돈 60두를 입식키 위해 협의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다비가 베트남에, 금보육종이 러시아에 수출을 계약, 한국 종돈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처럼 한국 종돈 러브콜이 동남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일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종돈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이 아닌가 싶다. 필자가 얘기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이 같은 종돈 수출 열기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이제 종돈장과 종돈업계는 PRRSS 청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또한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에도 더욱 매진해 한국형 종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그래서 한국 종돈의 위상을 높여 동남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진출해야 한다.
국내 양돈업 미래는 한국산 종돈의 우수성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종돈업 종사자들 모두 국내 양돈업 발전을 위해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신의선 기자>
2009-10-21 1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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