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종돈장 PRRS 청정 의지 높여야(10/6)
[기자의 시각]종돈장 PRRS 청정 의지 높여야(10/6)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종돈장 PRRS 청정 의지 높여야

양돈협회가 의뢰해 실시한 ‘국내 AI센터·종돈장 PRRS 실태조사 및 청정화 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2곳 농장 중 18개소(43%)가 PRRS 음성으로 나타났다. 43%란 수치로 보면 국내 종돈장의 PRRS 청정화는 희망적이다. 그러나 이는 42개 종돈장과 국내 대부분의 상위권 종돈장 참여를 기준으로 했을 때로 이를 전국 139개 농장으로 보면 음성화 비율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그래서 이는 국내 종돈장들의 PRRS 음성화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또한 PRRS 양성 농가 가운데 청정화가 가능한 곳은 17곳에 불과해 이들을 합쳐도 PRRS 청정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은 전체 종돈장 수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다. 이렇듯 국내 종돈장들은 아직도 PRRS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종돈장들의 PRRS 청정화 의지가 매우 높다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측에 따르면 농장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청정화가 쉽지 않은 것이지 의지가 부족하거나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한다. 따라서 정부와 양돈협회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국내 PRRS 청정화는 빠른 시일 내에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종돈장들은 정부의 지원만 바라보지 말고 스스로 청정화 의지를 높여야 할 것이다. 특히 내 종돈장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파악, PRRS 청정화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럴 때 PRRS 청정화는 한 걸음 다가설 것이다. <신의선 기자>
2009-10-07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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