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시각]돈육정책연 건의 정부 적극 수렴을(9/22)
[기자의시각]돈육정책연 건의 정부 적극 수렴을(9/22)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시각]돈육정책연 건의 정부 적극 수렴을

돈육산업정책연구회가 FTA 등 개방화 시대를 맞아 국내 양돈농가 생존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이후 1박2일 워크숍과 3차례의 회의, 조찬 간담회 등을 통해 최종 ‘FTA 양돈산업 대책 마련’을 수립한 것이다.
이들이 마련한 대책은 돈사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수출·수입 검역 강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 지원, 저지방부위 소비 확대 등 금과옥조(金科玉條)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기사 447호 13면 참조> 하나하나 살펴봐도 처음부터 끝까지 손색 할 것이 하나도 없다. 이대로만 된다면 선진 양돈국으로 발돋움 하는 건 시간문제다. 어떤 FTA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정부의 지원이다. 이 대책들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농가들에게 지원되기까지 많은 진통을 겪겠지만 돈이 없다고 금과옥조 같은 대책들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이는 공염불(空念佛)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정부는 예산이 없다면 다른 재원을 마련해서라도 연구회가 수립한 대책들을 모두 지원, 국내 양돈농가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정부는 또 FTA 체결이후에도 T/F팀을 계속 운영, 새로운 대안이 나오도록 유도하고 여기서 나온 대책을 심도 있게 검토, 시행함으로써 튼튼한 양돈업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신의선 기자>
2009-09-25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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