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현재 돈육소비 유지" 학생 87%(48호 5월8일)
"최소한 현재 돈육소비 유지" 학생 87%(48호 5월8일)
  • by 양돈타임스
제목 : "최소한 현재 돈육소비 유지" 학생 87%
돼지갈비 가장 좋아해…저학년 패스트푸드 선호
작은 제목 : 창간 1주년기념 340명 설문조사
우리 나라 학생 86.8%가 돼지고기 소비를 최소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년이 높을수록 이 같은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12∼13면 참조
이 같은 사실은 양돈타임스가 창간 1주년 기획특집으로 서울 경기지역 초 중 고 대학생 340명(남자166, 여자 1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층에 대한 돼지고기 소비의향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들은 육류 중 돼지고기를 3.3명이 가장 좋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중학생이 40.3%로 돈육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돼지고기 소비의향에 대해 △많이 늘리겠다 4.1% △늘리겠다 11.8% △현 수준유지 70.9% △줄이겠다 12.9% △무응답 0.3%로 분석돼 응답자 중 86.8%가 최소한 현재의 돈육소비를 지속할 의사를 밝혔는데 더욱 바람직한 것은 여자(87.4%)가 남자(86.1%)보다 높다는 사실이다. 학생들은 또 좋아하는 돈육 요리는 갈비(40.9%), 삼겹살(23.8%), 돈가스(20.3%), 족발(18.1%) 순으로 나타났는데 남자는 갈비(35.5%)와 삼겹살(28.9%)를, 여자는 갈비(46%)와 돈가스(23.6%)를 1, 2위로 꼽았다.
학생들은 또 돼지고기 홍보시 안전성과 영양이 높은 식품이란 사실을 주문하고 있으며 더 많은 돈육 소비를 위해서는 새로운 돈육요리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유럽의 구제역 파동으로 돈육소비를 예전보다 줄였다고 응답한 학생(61.5%)들은 구제역 보도전에는 45%가 일주일에 한번이상 돼지고기를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 시중에 판매중인 패스트푸드(돈가스, 튀김 닭, 햄버거) 중 하나만 고르라는 질문에 △돈가스 22.4% △튀김닭 33.5% △햄버거 37.1%로 열명 가운데 여섯 명이 돈육 즉석요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에 응한 학생 79.1%가 돼지고기가 수출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양돈업이 수출과 국민 건강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이라는 사실을 강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과 양돈업은 무관하다(했다)라는 점도 역설, 돼지고기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합·협회 등 관련단체의 끊임없는 홍보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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