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5시/이오형]후보돈 기록 관리(4/19)
[현장25시/이오형]후보돈 기록 관리(4/19)
  • by 양돈타임스
[양돈현장 25시!!!]

후보돈 기록 관리

이오형원장/(주)엘비씨 대표/011-671-1934

후보돈 관리에 따라 생산 성적이 좌우된다. 후보돈의 사양관리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기록 관리이다. 대부분 농장에서 값비싼 후보돈을 들여와서 관리 하는 것을 보면 기록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같아서 후보돈의 기록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후보돈 기록에 의한 사료 관리=후보돈이 입식되거나 선발하게 되면 바로 이표를 부착하고 현황판을 만들어 후보돈 개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 비육돈은 아무런 기록 없이도 사료를 무제한으로 공급하고 일정 체중이 되면 출하를 하면 끝이지만 후보돈은 정확한 개월을 알아야 교배를 예측하고 사료 관리를 할 수 있다. 후보돈의 체성장이 너무 빨라 일령보다 먼저 교배가 들어가게 되면 연산성에 문제가 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생년월일을 파악하여 기록 한 후 체중에 맞는 사료를 급여해야 한다. 사료를 어떻게 공급 했느냐에 따라 발정 정도가 결정 되어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월령과 체중을 맞춰서 사료를 교체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110㎏까지 무제한 급여한 후 그 후 교배 2주전까지는 후보돈 사료나 포유돈 사료로 제한 급여하여 체형을 맞춰줘야 한다. 교배 2주전에는 거의 무제한에 가깝게 1일 3.5~4㎏을 급여하여 임신초기 체력을 보충해 놓아야한다. 기록 없이는 어려운 사료 급여 이다.
2. 기록에 의한 교배 예상두수 파악=입식 또는 선발과 동시에 기록을 했다면 최소한 42일 후 예상 교배 두수를 파악 할 수 있다. 즉 입식을 하여 현황판을 부착 했다면 발정을 정확히 파악 하여 예상 교배 일자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배두수를 파악 하여 경산돈의 도태두수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록을 하지 않으면 언제 발정이 올지 몰라서 교배두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교배물량을 일정하게 가져가지 못해서 돈사 이용률이 떨어진다거나 돈가가 올라갈 때 많은 두수를 출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기록을 철저히 한다면 예상교배두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3. 기록에 의한 무발정 및 미약 발정 예방=1, 2차 발정이 강하게 온 후보돈은 3차도 거의 강하게 와서 교배 하는데 큰 문제점이 없다. 그러나 1, 2차 발정이 미약하게 오거나 1차는 왔는데 2차 발정이 눈에 발견되지 않으면 3차 발정이 미약하거는 발견되지 않아서 교배를 시킬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발정 상태를 기록으로 남겨 놓으면 3차 발정을 정확히 맞춰서 교배를 시킬 수 있다. 1, 2차에 문제가 발생한 후보돈은 3차 발정예정일 3~4일 전에 호르몬제를 PMS제제를 주사 해주면 발정 주기에 맞춰서 정확하게 배란과 발정이 오므로 교배 시키는데 문제가 없다. 그러나 기록이 없으면 무발정돈으로 남아서 공사료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호르몬 처치를 한다던지 하여 발정을 유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발정 주기를 무시하고 호르몬 처리를 하게 되면 호르몬의 효과도 떨어지고 발정이 와도 재발 확률이 높고 수태가 되어도 산자수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된다. 그러므로 기록을 철저히 한다면 발정 주기에 맞는 호르몬 사용 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4. 기록에 의한 방역관리=기록을 통하여 방역 프로그램이 작성되어야 한다. 표 2와 같이 입식 또는 선발 되면 그 농장에 맞는 방역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일정에 따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위해서는 기록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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