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5시/이오형]3월의 양돈관리 포인트(3/8)
[현장25시/이오형]3월의 양돈관리 포인트(3/8)
  • by 양돈타임스
[양돈현장 25시]

3월의 양돈관리 포인트

이오형 원장/(주)엘비씨 대표/011-671-1934

3월은 유행성 설사병의 잔재가 남아 있는 시기이며 환절기로 호흡기가 발병하는 시기이다. 또한 동절기 동안 정리못한 농장을 정리 정돈하는 계절이기도하다. 양돈장의 3월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시기라 생각하고 아래 사항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챙기는 시기이다.
■포유자돈 설사병, 마지막까지 차단 방역을=PED 설사병은 년 중 발병하지만 그래도 동절기인 11~3월까지 주로 발병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사히 설사병을 차단한 농장은 3월에는 더욱 차단 방역을 강화하여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PED를 끝까지 차단해야 한다.
PED로 인한 피해는 자돈의 폐사로 인한 피해도 피해지만 모돈의 번식 성적이 떨어지므로 인한 피해도 크므로 발병하지 않도록 하여 주는 것이 좋으면 PED가 발병하면 전문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현재의 PED 대책과 향후에 문제 될 수 있는 사항까지 대책을 같이 수립하여야 한다. 인원통제, 차량통제, 야생동물 통제를 실시하고 돈사 내부, 외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시하여 주고 농장 입구에는 생석회를 수시로 살포하여 출입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밝고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환절기 호흡기 질병을 막아야=봄과 가을에 일교차가 심하여 호흡기 질병이 발병하기 쉬운 계절이다. 일교차를 줄이는 사양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일교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낮 시간에는 외부 온도에 따라서 배기휀을 적당히 가동하여 온도를 낮춰 주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창문이나 윈치를 적당히 닫아주고 배기휀을 이용한 최소 환기량을 조절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물관리 점검을=동절기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지하수가 오염 되었는지를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3월에 지하수를 검사하여 오염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여야 건강한 돼지를 사육 할 수 있으므로 물 점검을 실시하여 주는 것이 양돈장에서는 받듯이 실시 할 항목 중 하나이다.
■내부, 외부 기생충 구충을 실시=농장마다 구충 방법이 다르지만 매 분만 전에 실시하는 농장이 있는가 하면 1년에 2회 실시하는 농장이 있다. 이 같은 방법은 농장에 상황에 따라 결정하여 하겠으나 년 2회 실시하는 농장은 3월과 4월 중 2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방법도 전체 모돈과 웅돈, 후보돈을 실시하는데 주사제로서 피하 주사하는 방법과 첨가제를 첨가하는 방법이 있다. 주사제의 경우 심한 개체는 추가 주사하여 완벽하게 구충을 실시하여 줘야하며 첨가제로 실시할 경우에는 정확한 용량을 7,7,7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실시하여 준다. 7일간 투약, 7일간 휴약, 7일간 투약하는 방법이다. 이때 사료 섭취를 하지 않는 개체는 별도로 구충을 실시하여 주고 심한 개체는 주사제로 구충하여 준다.
■후보돈 확보를=대부분 4월에 분만 복수가 부족한 농장들이 많다. 4월에 분만복수가 부족한 것은 12월에 교배복수가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4월분만 복수를 점검하여 분만 복수가 부족한 농장은 3월 중 후보돈을 충분히 확보하여 5월 달에 교배 복수를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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