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포럼]임신돈 생산성 제고 방안(4/13)
[양돈포럼]임신돈 생산성 제고 방안(4/13)
  • by 양돈타임스
[양돈포럼]
임신돈 생산성 제고 방안

김재형 양돈PM/ (주)우성사료

농장생산성 향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필자는 서슴없이 임신돈 사양관리라 하겠습니다. 임신돈 사양관리는 누구나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등한시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모돈 체형관리가 이루어지고 분만 시 포유돈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 시켜 자돈 이유체중 및 이유두수를 최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의 열쇠는 임신돈 사료관리라 할 수 있습니다.
임신사 핵심 관리중 하나는 자동 급이기통의 1kg 눈금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급이기가 오래돼 눈금이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돈 섭취량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사양관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임신사 5kg 저울을 배치하십시오. 임신돈 사료를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개량하여 부피 변화에 따른 급이량을 정확하게 점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돈 사료는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기위해 부피가 크기 때문에 부피 변화가 다른 사료에 비해 민감할 수 있습니다.
내외부 기생충제제(이버멕제제) 사료를 첨가하거나 계절별 접종을 실시해 모돈 내외부의 기생충을 완전히 구충해야 합니다. 옴의 완전 박멸을 위해서는 계절별 임신돈, 포유돈 사료 첨가 방법이 가장 적절합니다. 옴의 가려움증은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B.C.S 불량, 백신효과 불량, 무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구충과 돈체 소독 없이 어떠한 사양관리도 논할 수 없습니다. 완전 구충은 생산성을 20%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포유돈 급여시에는 호흡기 예방 및 치료, 자궁 및 방광염을 예방하는 항생제를 첨가해야 합니다.
이는 번식에 많은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모돈 급폐사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포유돈 급여시 적절한 클리닝은 생산성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임신사는 단열 및 환기 관리가 잘 돼야 합니다. 임신사 공기 질의 향상은 번식 성적을 크게 높여주며 관리자의 건강도 좋게 해줍니다. 특히 임신사 환기 설계를 통해 분만율이 5% 이상 향상되고 산자수 또한 증가한 농장을 많이 보았습니다. 임신사 온도 관리 및 환기 불량시 사료 관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모돈의 면역력 저하로 PED 및 PMWS에 쉽게 노출됩니다. 모돈이 건강해야 자돈이 건강합니다. 임신사 단열 및 환기 관리에 투자 하십시오. 투자 대비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분만시 포유돈 사료량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최대 섭취량 10kg이상) 정밀한 임신돈 사양관리가 필요하고 이는 곧 생산성 향상의 기본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말씀 드린 말씀 드린 부분을 정확하게 이해하시고 농장에서 실행하신다면 농장 생산성 향상의 선순환(善循環) 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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