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이른 더위·큰 일교차…식중독 비상(5/25)
[의학상식]이른 더위·큰 일교차…식중독 비상(5/25)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이른 더위·큰 일교차…식중독 비상

최근 때 이른 고온현상과 함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 발생이 예상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을 구입할 때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식재료는 필요한 양만큼만 구입하고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골라야 한다. 또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은데 밀가루, 식용류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 과일·채소 →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구입토록 한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하여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하고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할 때도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특히 냉면, 콩국수를 조리 시에는 육수와 콩국을 가열 조리한 후에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냉각시켜야 한다. 올바른 냉각 방법은 △여러 개의 금속용기에 나눠 담기 △싱크대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후 큰솥이나 냄비를 담그고 규칙적으로 젓기 △급속 냉각장치를 사용하기 등이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하여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아울러 회는 비브리오균 등 위해성 세균이 오염되어 증식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구강 감염뿐만 아니라 피부로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의 경우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자료제공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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