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적정 돈방면적(17호 9월5일)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적정 돈방면적(17호 9월5일)
  • by 양돈타임스
최근 세계 각국의 양돈업계는 자돈과 육성비육돈의 두당 적정돈방 면적에 높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돈사시설이 10년이 넘은 유럽의 양돈장은 고정된 시설에 점차 종돈의 능력과 사양기술의 발달로 모돈두당 이유자돈 두수(PSY)가 10년전의 20두 수준에서 23∼24두로 크게 증가하면서 자연히 이들 돈사의 과밀 사육이 농장생산성과 경영에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밀 사육을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은 이유시부터 25kg까지 한자리에서 사육하는 방법을 이유시부터 13∼14kg까지 이유전기 단계로 두당 0.2㎡면적으로 수용하고 이유후 단계로 14∼15kg부터 25kg까지 두당 0.33㎡ 면적으로 수용하는 방법이다. 이동하는 방법은 이유전기 단계에서 성별, 체중별로 돈방을 배치하고 가능하다면 같은 돈방두수를 두 개의 이유후기 단계 돈방으로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 합사에 따른 투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함이다. 두 번째 방법은 돈방간 펜스를 제거하므로서 과밀사육으로 발육이 처지는 왜소한 자돈이 도망갈 수 있는 공간적 여유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에 충분한 사료급이기와 급수기가 전제조건이며 특히 가루사료보다는 펠렛사료가 사료섭취 속도를 빠르게 하기 때문에 발육편차를 줄일 수 있다. 육성단계인 25∼50kg까지는 두당 0.5㎡, 50∼80kg까지는 두당 0.6㎡, 80∼110kg까지는 두당 0.8㎡의 최저면적이 필요하다. 모두 전면 슬라트 바닥기준이다. 부문 콘크리트 바닥의 경우 이 기준보다 10% 늘이는 것이 필요하다. 최소 필요 바닥면적이 두당 0.1㎡ 모자랄 때마다 자돈의 사료섭취량은 3%씩 감소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돈방 1㎡당 연간 지육생산량을 기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돈방 ㎡당 연간 지육생산량 400kg이 목표기준이다.

자료제공: 정P&C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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