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에서 지난달 16일 돈열이 발생했다.
방역본부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의 발표를 인용, 지난달 5일 이 지역 5천914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90일령 미만의 자돈이 호흡기증상과 식욕부진, 설사, 혼수상태 등의 돈열 초기 증상을 나타냈으며 12일 국립수의연구소에 의해 돈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감염농장은 기존 발생지역내 위치해 있으며 수의당국은 감염농장과 간접적으로 접촉한 다른 농장을 색출하기 위한 조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 유입경로를 증명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감염농장과 접촉농장에서 채혈이 이루어졌고 16일부터 살처분을 시작했다고 방역본부는 전했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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