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0.2%, 대두박 7.7% 늘어
국제 원료가격 내림세로 돌아서
대두 및 대두박의 생산량과 재고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농무성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세계 사료원료생산량과 재고량 수급동향을 발표했다.
△옥수수=생산량은 6억4천383만톤으로 지난달 6억4천258만톤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국은 2억6천481만톤으로 전월 예상치와 같다. 재고량은 6천886만톤으로 지난달 예상치 8천680만톤에 비해 3.1% 늘었으며 이 가운데 미국 재고량은 1천881만톤으로 한달전에 전망한 것과 같다.
△대두박=생산량은 1억4천415만톤으로 전망되어 전월 예상치 1억3천287만톤보다 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 생산량은 3천562만톤으로 전망돼 전월 예상치 3천178만톤에 비해 12.1% 늘어났다. 재고량은 426만톤으로 지난달 전망치 354만톤에 비해 2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은 23만톤으로 전월 16만톤 대비 43.8% 급증했다.
△대두=생산량은 2억2천497만톤으로 지난달 1억8천912만톤에 비해 19.0% 크게 늘었다. 이 가운데 미국은 8천69만톤으로 전월 예상치 6천580만톤에 비해 22.6% 줄어들었다. 재고량은 4천669만톤으로 지난달 예상치 3천301만톤에 비해 41.4%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재고량은 899만톤으로 한달전 313만톤 대비 두배에 가까운 91.4% 증가했다.
△원료 가격=6월 중순 현재 사료곡물시세는 C&F(운임을 포함한 가격) 기준 톤당 미국산 옥수수의 경우 172달러로 5월 평균 183달러에 비해 6.0% 하락했으며 대두박의 경우 350달러에 거래돼 전월 평균 389달러 대비 10% 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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