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종돈 육종 현황 (하)(4/20)
영국 종돈 육종 현황 (하)(4/20)
  • by 양돈타임스
영국 종돈 육종 현황 (하)

성장률 제고 위해 사료급여 늘려
모돈 성적 성장 체형 성과 거둬

최근 자료들에 따르면 가장 빠른 초기 성장 잠재력을 가지는 ‘현대적 자돈’은 출하시까지 성장률에 대한 우위성이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유 후 일당 증체량 50g의 차이는 출하일령을 10일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자돈의 유전적인 잠재 성장률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가능한 많은 자돈 사료를 급여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육성 비육돈과 마찬가지로 모돈의 경우도 비유량의 증가와 에너지 요구량의 증가에 따른 유지비용의 증가, 체지방 축적량의 감소 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결과 앞으로 복당 산자수의 증가는 사양관리의 개선과 모돈의 사료 섭취 능력 향상을 필요로 할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인센은 요즘 초산돈이 11두까지도 포육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포유 두수가 많아질수록 사료 섭취량이 적절하지 않아서 체중 감소와 체지방 감소가 증가하고 자돈의 성장이 나빠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 유전적으로 산자수를 개량하면 사료 섭취 능력 역시 증가된 모돈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주요 실험에 의하면 능력 검정 시에 사료 섭취량이 많았던 후보돈의 포유기 사료 섭취량이 많았다. 이는 사료 섭취량이 적은 모돈의 연산성이 왜 낮은 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화이트모어는 일당 사료 섭취량이 5kg을 넘을 경우 포유 중 체중 감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8kg을 넘을 경우 지방 감소도 생기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밝혔다. 또 28일 포유기간 동안 일당 사료 섭취량이 1kg 증가하면 모돈의 체중 감소를 10kg 줄일 수 있고 P2점의 등지방 두께 감소를 1.4mm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브로미챌리스는 포유기간 동안 모돈의 체중과 체 단백질 손실이 적을수록 발정 재귀일령이 단축되고 다음 산차의 산자수가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포유기 동안 사료 섭취량이 증가하면 대략적으로 비유량도 1kg 증가하는데 이것은 복당 체중이 250g 증가하는 것이 되고 이로 인해 복당 이유체중이 증가, 출하일령이 5일가량 단축된다는 것이다.
여름철 모돈의 성적을 최대화하는 파머 앤 프루니어의 최근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환경 온도가 높을 경우 모돈은 열 생산을 줄이고 열 발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이 감소하는데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3.53%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 섭취량의 감소는 유생산의 감소를 유발해 1℃ 증가할 때마다 복당 체중이 평균 1.77%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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