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만2천여톤 전년 30%↑
광우병 가금인플루엔자 영향
일본의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식육속보에 따르면 2월 일본의 돈육 수입량은 6만2천404톤으로 전년도 수입량 2월 4만8천232톤보다 29.4% 늘었으며 전월 6만828톤에 비해서도 2.6%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냉장육은 1만5천309톤으로 작년에 비해 15.3% 늘었으며 냉동육은 4만7천95톤으로 34.7% 증가했다. 또 1~2월까지 일본이 수입한 돼지고기는 총 12만3천232톤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이처럼 일본 돈육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광우병 및 가금인플루엔자 등 타 가축의 질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수요 증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미국이 2만363톤으로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이어 덴마크가 1만9천560톤, 캐나다 1만3천857톤, 기타 6천175톤, 멕시코 2천449톤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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