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5월 연휴 수요로 반짝 상승 기대(4/26)
[시황]5월 연휴 수요로 반짝 상승 기대(4/26)
  • by 양돈타임스
[시황]5월 연휴 수요로 반짝 상승 기대
출하물량·날씨가 변수

돼지 값이 보합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6일 4천479원, 17일 4천398원, 18일 4천429원, 19일 4천392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구제역이 진정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출하물량 증가에다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 도매시장 출하물량도 증가, 보합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4월 셋째 주 (4월16일~4월19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2천606두(일평균 3천152두)로 전주(4월10일~4월13일) 1만994두(〃2천749두)에 비해 1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424원으로 전주 4천460원에 견줘 36원 하락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525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9%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4천469두로 35.5%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622두로 36.7%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462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692원, 1등급 가격은 4천529원, 2등급 가격은 4천117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4천500원, 목심은 1만3천원, 갈비는 7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 6천700원, 후지 3천4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가 이어졌다. 갈비 6천300~6천400원, 전지 6천~6천100원, 등심 5천700~5천800원, 후지 3천300~3천4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4월 돼지 값은 전년대비 출하물량 증가에다 소비 부진까지 겹치면서 전년 동월(4천924원)에 비해 11% 하락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최근 4년간에 비춰볼 때 4월은 한돈 가격 흐름에서 한돈가격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였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출하물량이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영향과 소비 부문에서 미진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한돈 가격 역시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특히 하반기 이후 돼지 값 약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월 한돈 가격은 가정의 달 수요 준비로 육가공업계에서 작업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나, 재고도 많아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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