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삼삼데이 기대로 강보합 예상(2/28)
[시황]삼삼데이 기대로 강보합 예상(2/28)
  • by 양돈타임스
[시황]삼삼데이 기대로 강보합 예상
부분육 급식 수요로 안정세 지속

설 이후 돼지 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9일 3천829원, 20일 3천873원, 21일 3천836원, 22일 3천844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설 이후 의례적인 소비 감소에다 출하물량 증가로 인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2월 넷째 주 (2월19일~2월22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3천64두(일평균 3천266두)로 전주(2월9일~2월14일) 1만3천798두(〃3천450두)에 비해 5.6% 감소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846원으로 전주 4천46원에 견줘 200원 하락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3천696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3%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4천539두로 34.7%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4천829두로 36.9%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119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30원, 1등급 가격은 3천913원, 2등급 가격은 3천639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4천500원, 목심은 1만3천500원, 갈비는 8천700원을 형성했다. 전지 6천700원, 후지 3천4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7천~7천100원, 전지 6천100~6천200원, 등심 4천900~5천원, 후지 3천400~3천5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설 성수기를 맞아 기대에는 못 미치나 나름 선방하여 왔던 한돈 가격이 설 직전주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에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이 설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한돈 가격은 현재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부터 삼삼데이에 따른 육가공업계의 작업물량 증가, 각급 학교 개학으로 인한 급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츰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출하두수로 최근 산지 출하물량이 전년대비 늘어나면서 수요는 지난해보다 준 반면 공급은 많기 때문에 돈가 상승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으로는 3월 이후 봄날씨가 완연해 지는 때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돈가는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