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설 이후 ‘소강’…3.3데이 준비(2/22)
[시황]설 이후 ‘소강’…3.3데이 준비(2/22)
  • by 양돈타임스
[시황]설 이후 ‘소강’…3.3데이 준비
부분육 삼삼데이 기대로 안정세

설 전 돼지 값이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5일 4천549원, 6일 4천576원, 7일 4천495원, 8일 4천278원, 9일 4천206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설 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강세를 형성하다 설 연휴로 접어들면서 도매시장 출하물량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2월 둘째 주 (2월5일~2월9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2만1천714두(일평균 4천343두)로 전주(1월29일~2월2일) 1만5천75두(〃3천15두)에 비해 31.6%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411원으로 전주 4천216원에 견줘 195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6천86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0%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7천489두로 34.5%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8천149두로 37.5%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287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464원, 1등급 가격은 4천286원, 2등급 가격은 3천874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2천300원, 목심은 1만1천300원, 갈비는 8천500원을 형성했다. 전지 6천700원, 후지 3천4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7천~7천100원, 전지 6천100~6천200원, 등심 4천900~5천원, 후지 3천400~3천5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한돈 경락가격은 1월말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설 전까지 오름 폭이 커지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설 성수기 수요 증대 효과와 더불어 한파에 따른 출하물량 감소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설 이후 돼지 값은 잠시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설 대목이 종료되고 각 가정에서 소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돈 소비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또한 설 연휴 이후 밀렸던 돼지들이 도매시장으로도 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육가공업체들이 2월말 삼겹살 데이 준비로 작업 물량을 증대 하는 시점에서 한돈 가격은 다시 상승,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계절적 영향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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