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김장철 본격화…강세 반전 기대(11/23)
[시황]김장철 본격화…강세 반전 기대(11/23)
  • by 양돈타임스
[시황]김장철 본격화…강세 반전 기대
부분육 보쌈 수요로 앞다리 소비 증가

돼지 값이 상승세로 반전됐지만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 13일 4천528원(박피 4천756원), 14일 4천571원(〃4천893원), 15일 4천514원(〃 4천945원), 16일 4천539원(〃 4천988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김장철 수요 증가로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접어들었지만 도매시장 출하물량도 증가하면서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11월 셋째 주 (11월13일~11월1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2만2천124두(일평균 5천531두)로 전주(11월7일~11월10일) 1만9천714두(〃4천929두)에 비해 12.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6천961두(〃4천240두)로 전주 1만4천785두(〃3천396두) 대비 24.9% 증가했으며, 박피도 3천353두(〃838두)로 전주(〃722두)대비 16.1% 증가했다. 모돈은 1천810두(〃453두)로 전주 (〃511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은 4천537원으로 전주 4천462원에 견줘 75원 상승, 박피도 4천894원으로 전주 4천775원과 비교해 119원 상승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3천원, 목심은 1만2천원, 갈비는 7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7천500원, 후지 4천3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하락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300~6천400원, 전지 6천400~6천5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4천300~4천4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올해 한돈 도축 두수 증가 속에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두수는 141만여두로 나타나 작년 동기간 124만여두 대비 7.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도매시장 취급 물량 감소세가 이어짐에 따라 올해 한돈 경락가격도 작년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10월 들어 출하물량 증가 속에 돈가는 4천원 초반대로 하락했으나, 11월 들어 김장철 수요가 발생하면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김장철 시즌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김장철 종료 이후 연말 특수 전까지 다시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