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1월 한돈, 김장철 수요로 반등(11/2)
[시황]11월 한돈, 김장철 수요로 반등(11/2)
  • by 양돈타임스
[시황]11월 한돈, 김장철 수요로 반등
부분육 소비 침체에 약세 지속

돼지 값 내림세가 진정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달 23일 4천149원(박피 4천169원), 24일 4천135원(〃4천74원), 25일 4천112원(〃 4천147원), 26일 4천164원(〃 4천2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소비 위축 심화 속에 도매시장 출하물량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월 넷째 주 (10월23일~10월2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2만4천816두(일평균 6천204두)로 전주(10월17일~10월20일) 2만5천344두(〃6천336두)에 비해 2.1% 감소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8천852두(〃4천713두)로 전주 1만9천26두(〃4천757두) 대비 0.9% 감소했으며, 박피는 4천215두(〃1천54두)로 전주(〃1천19두)대비 3.4% 증가했다. 모돈은 1천749두(〃437두)로 전주 (〃561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은 4천139원으로 전주 4천191원에 견줘 52원 하락, 박피도 4천91원으로 전주 4천131원과 비교해 40원 하락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3천500원, 목심은 1만2천500원, 갈비는 8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8천원, 후지 4천400원, 안심 6천7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하락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500~6천600원, 전지 6천800~6천900원, 등심 4천800~4천900원, 후지 4천500~4천6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10월 추석 연휴 이후 출하물량이 급증하면서 돼지 값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는 흐름이 전개됐다. 탕박 평균 가격이 4천원 초반까지 하락해 10월 돈가 낙관 예상을 무색케 했다. 이는 추석 명절 이후 의례적인 소비 위축에다 출하물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도매시장 출하두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0월 바닥을 다진 한돈 거래가격은 바닥을 찍고 11월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철 수요 및 대형유통업체 창립 기념 행사 등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승 폭은 제한적으로 4천원 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두수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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