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연휴 이후 출하 늘어 약보합(10/12)
[시황]연휴 이후 출하 늘어 약보합(10/12)
  • by 양돈타임스
[시황]연휴 이후 출하 늘어 약보합
부분육 소비 감소로 하락세 전망

추석 전 돼지 값이 크게 하락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달 25일 4천908원(박피 5천740원), 26일 4천662원(〃5천717원), 27일 4천690원(〃 5천84원), 28일 4천681원(〃 5천430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장기 추석 연휴에 따라 조기 출하물량이 증가세를 보이며 도매시장 경락물량도 크게 증가, 단기간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9월 마지막 주 (9월25일~9월28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3만1천961두(일평균 7천990두)로 전주(9월19일~9월22일) 2만7천634두(〃6천909두)에 비해 15.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2만6천318두(〃6천580두)로 전주 2만2천146두(〃5천537두) 대비 18.8% 증가했으며, 박피도 3천929두(〃982두)로 전주(〃909두)대비 8.0% 증가했다. 모돈은 1천714두(〃429두)로 전주 (〃464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가격은 4천736원으로 전주 5천351원에 견줘 615원 하락, 박피도 5천454원으로 전주 5천474원과 비교해 20원 하락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6천500원, 목심은 1만5천500원, 갈비는 1만8백원을 형성했다. 전지 9천500원, 후지 4천500원, 안심 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은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7천500~7천600원, 전지 7천900~8천원, 등심 4천800~4천900원, 후지 4천700~4천8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추석 이후 돼지 값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의례적으로 10월은 소비 감소 및 출하두수 증가 영향으로 연중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이는 시기다. 올해 10월도 약세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추석 이후 출하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큰 폭의 하락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에서 수요가 어느 정도 받쳐줄 것으로 예상되고 육가공업체들도 추석 장기 연휴로 작업 못했던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일정 기간은 작업 물량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서다. 이번 주 돼지 값은 연휴 기간 출하하지 못했던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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