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계란·육계 대체소비로 안정세(9/7)
[시황]계란·육계 대체소비로 안정세(9/7)
  • by 양돈타임스
[시황]계란·육계 대체소비로 안정세
추석 준비로 육가공업계 작업 증가

돼지 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달 28일 5천855원(박피 6천227원), 29일 5천737원(〃6천252원), 30일 5천724원(〃 6천15원), 31일 5천636원(〃 6천60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증대되고 있는데도 불구 강세를 지속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8월 마지막 주 (8월28일~8월31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2만340두(일평균 5천85두)로 전주(8월22일~8월25일) 2만153두(〃5천38두)에 비해 0.9%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6천141두(〃4천35두)로 전주 1만5천530두(〃3천883두) 대비 3.9% 증가했으며, 박피는 2천652두(〃663두)로 전주(〃710두)대비 7.1% 감소했다. 모돈은 1천547두(〃387두)로 전주 (〃446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가격은 5천737원으로 전주 5천701원에 견줘 36원 상승, 박피는 6천123원으로 전주 6천133원과 비교해 10원 하락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8천500원, 목심은 1만7천500원, 갈비는 7천500원을 형성했다. 전지 8천500원, 후지 4천원, 안심 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은 상승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600~6천700원, 전지 6천700~6천800원, 등심 4천~4천100원, 후지 3천700~3천8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돼지 값은 하계 휴가철 이후 의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추석 이후 하락 폭이 커지는 흐름이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는 예상보다 출하물량 증가세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란 파동에 따른 소비 대체 영향까지 미치며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날씨가 선선해지고 9월 이후 출하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약세 흐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계란 및 육계 파동 영향 지속으로 대체 소비가 이어지면서 돼지 값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육가공업계가 본격적 추석 준비를 위해 작업을 증가할 것으로 전망, 보합세 기조하에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주도하는 시장 흐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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