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출하 물량 적어 강보합세 지속(7/13)
[시황]출하 물량 적어 강보합세 지속(7/13)
  • by 양돈타임스
[시황]출하 물량 적어 강보합세 지속
부분육 장마 영향으로 소비 주춤

돼지 값이 강보합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 3일 5천807원(박피 5천968원), 4일 5천909원(〃6천313원), 5일 5천862원(〃 6천156원), 6일 5천717원(〃 6천278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계절적인 수급 불균형 현상과 장마로 인한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7월 첫째 주 (7월3일~7월6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1만6천982두(일평균 4천246두)로 전주(6월27일~6월30일) 1만7천510두(〃4천378두)에 비해 3.1% 감소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2천905두(〃3천226두)로 전주 1만3천536두(〃3천384두) 대비 4.9% 감소했으며, 박피는 2천544두(〃636두)로 전주(〃583두)대비 9.1% 증가했다. 모돈은 1천443두(〃361두)로 전주 (〃410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가격은 5천818원으로 전주 5천697원에 견줘 121원 상승, 박피는 6천186원으로 전주 6천232원과 비교해 46원 하락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9천원, 목심은 1만8천원, 갈비는 7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8천원, 후지 4천원, 안심 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6천100원, 전지 6천~6천100원, 등심 4천100~4천200원, 후지 3천600~3천7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7월 첫 주 한돈 가격은 예상보다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 7월 한돈 거래 가격은 출하물량 증가로 6월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첫 주에는 선방하면서 강보합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장마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폭우로 인한 피해를 겪는 등 장마가 출하물량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돌입,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육가공업체들은 사전 준비를 위해 작업 물량을 늘리는 등 휴가철 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주 한돈가격은 장마가 지속됨에 따라 소비는 위축되나 출하도 원활치 않아 강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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