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장마 전선 북상…보합 국면(7/6)
[시황]장마 전선 북상…보합 국면(7/6)
  • by 양돈타임스
[시황]장마 전선 북상…보합 국면
부분육 궂은 날씨로 소비 주춤 전망

돼지 값이 보합국면을 형성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달 26일 5천848원(박피 6천187원), 27일 5천778원(〃6천252원), 28일 5천767원(〃 6천207원), 29일 5천600원(〃 6천231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늘어나면서 6월 막바지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보합국면을 형성 중이다.
6월 마지막 주 (6월26일~6월29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1만8천311두(일평균 4천578두)로 전주(6월20일~6월23일) 1만6천888두(〃4천222두)에 비해 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4천157두(〃3천539두)로 전주 1만2천488두(〃3천122두) 대비 13.4% 증가했으며, 박피는 2천507두(〃627두)로 전주(〃682두)대비 8.8% 감소했다. 모돈은 1천647두(〃412두)로 전주 (〃418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가격은 5천737원으로 전주 5천782원에 견줘 45원 하락, 박피는 6천219원으로 전주 6천180원과 비교해 39원 상승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9천500원, 목심은 1만8천원, 갈비는 7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8천원, 후지 4천원, 안심 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6천100원, 전지 6천~6천100원, 등심 4천100~4천200원, 후지 3천600~3천7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6월 돼지 값은 AI 재발 영향과 계절적인 공급 물량 감소 및 수요 증대로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번 달 역시 6월 보다는 하락하겠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가을 불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주부터 전국이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돈육소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 보합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월말 휴가철이 도래하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