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출하 부족으로 당분간 강세(6/22)
[시황]출하 부족으로 당분간 강세(6/22)
  • by 양돈타임스
[시황]출하 부족으로 당분간 강세
냉장육 이어 냉동육도 상승세

돼지 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을 보면 지난 12일 5천762원(박피 6천230원), 13일 5천851원(〃6천360원), 14일 5천776원(〃 6천474원), 15일 5천884원(〃 6천432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전통적인 6월 돈가 강세 사이클에 따라 올해도 이변 없이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6월 셋째 주 (6월12일~6월15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는 총 1만8천852두(일평균 4천713두)로 전주(6월5일~6월9일, 6일 제외) 1만9천721두(〃4천930두)에 비해 4.6% 감소했다. 이 가운데 탕박은 1만4천363두(〃3천591두)로 전주 1만5천275두(〃3천819두) 대비 6.3% 감소했으며, 박피는 2천812두(〃703두)로 전주(〃627두)대비 12.1% 증가했다. 모돈은 1천677두(〃419두)로 전주 (〃484두) 대비 줄었다.
이에 따라 지육 kg당 탕박 가격은 5천819원으로 전주 5천760원에 견줘 59원 상승, 박피도 6천378원으로 전주 6천240원과 비교해 138원 상승했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겹살은 1만9천500원, 목심은 1만8천원, 갈비는 7천원을 형성했다. 전지 8천원, 후지 4천원, 안심 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상승세를 형성했다. 갈비 6천~6천100원, 전지 6천~6천100원, 등심 4천100~4천200원, 후지 3천600~3천7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6월 돼지 값은 기대에 보답하듯 연중 최고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공급 측면에서는 작년 폭염 피해로 인해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수요 측면에서는 한돈 대체 소비 요인이 다소 줄었지만 안정적으로 소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도축두수가 전년보다 늘었지만, 도매시장 출하두수는 되레 줄고 있는 현상도 돈가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6월 들어서면서 이 같은 흐름은 가속화되며 산지 출하물량 감소 속에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더욱 줄어 강세를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근 유통업계의 판촉 강화 및 AI 재발 여파에 따라 한돈 소비도 다시 늘고 있어 당분간 한돈 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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