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6월초 연휴로 강보합세 유지(5/26)
[시황]6월초 연휴로 강보합세 유지(5/26)
  • by 양돈타임스
[시황]6월초 연휴로 강보합세 유지
부분육 물량 많아 당분간 안정세 형성

하락세를 보이던 돼지 값이 혼조세를 이어갔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을 보면 지난 15일 4천22원, 18일 4천131원, 19일 4천318원, 20일 4천283원, 21일 4천218원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나 강세를 형성하지 못했다. 특히 출하두수가 감소했음에도 혼조세, 약보합세를 형성한 것은 ‘신종 플루’ 여파가 안정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돼지고기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경기 침체로 소비가 일지 않은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5월 셋째 주(5월 15~21일)중 전국 축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 2만9천41두(일평균 5천808두)로 5월 둘째 주(5월 8~14일) 3만2천15두 대비 9.3%(2천974두, 일평균 595두)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은 1만515두(일평균 2천103두)로 일주일전보다 2천148두, 탕박돈 1만5천227두(〃 3천45두), 모돈 3천299두(〃 660두)로 일주일전 대비 각각 711두, 115두가 줄었다. 출하량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박피돈 지육 kg당 가격은 3천753원으로 전주 대비 257원, 탕박돈 3천823원으로 일주일전보다 360원이 떨어졌다.
출하물량이 줄었으나 냉장 부분육 가격은 일주일전과 동일한 가격대를 이어갔다. 삼겹 1만3천350원, 목심 1만700원, 갈비 7천450원, 안심 6천650원, 전지 6천500원, 후지 4천950원으로 보합국면을 형성했다. 냉동 부분육은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갈비 일주일전보다 600원 하락해 5천900~6천원대, 등심과 후지 각각 100원 떨어져 4천700~4천800원대, 3천700~3천800원대에 거래됐다. 반면 전지는 유일하게 5천500~5천600원대로 일주일전과 같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신종 플루’로 위축된 돼지고기 심리가 빠르게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 또한 최근 궂은 날씨가 많아지면서 돈육 소비가 크게 일지 않고 있다. 그러나 6월초 연휴를 대비해 유통업체들이 돼지고기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돈가는 강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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