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신종 플루’와 무관, 강보합 기대(5/12)
[시황]‘신종 플루’와 무관, 강보합 기대(5/12)
  • by 양돈타임스
[시황]‘신종 플루’와 무관, 강보합 기대
각종 행사로 소비 늘면서 부분육 오를 듯

지난달 멕시코에서 발생한 인플루엔자가 돼지와는 아무 상관없는 ‘신종 인플루엔자’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돼지 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을 보면 지난달 30일 3천746원, 지난 5월 1일 3천926원, 4일 4천368원, 6일 4천379원, 7일 4천606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이번 인플루엔자가 돼지와 무관함이 알려지고 1일(근로자의 날), 5일(어린이 날) 연휴로 나들이가 늘면서 소비가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감소한 것도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5월 첫째 주(4월 30일~5월 7일)중 전국 축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 2만3천763두(일평균 5천70두)로 4월 마지막 주(4월 24~30일) 2만6천142두 대비 9.1%(2천379두, 일평균 475두)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은 9천271두(일평균 1천854두)로 일주일전보다 920두가 탕박돈 1만457두(〃 2천688두)로 2천893두가 줄었다. 반면 모돈 2천642두(〃 528두)로 41두가 늘었다.
박피돈 지육 kg당 가격은 3천798원으로 전주 대비 553원, 탕박돈 3천969원으로 일주일전보다 556원 올랐다. 반면 도태돈은 300원이 하락했다.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연휴로 소비가 일었으나 냉장 부분육 가격은 하락했다. 삼겹 2천350원 하락해 1만3천350원, 목심 2천50원 떨어진 1만700원, 안심 1천300원 감소해 6천600원, 후지 1천50원 하락한 4천950원, 전지와 갈비 각각 700원, 950원 떨어져 6천500원, 7천450원을 형성했다. 냉동 부분육도 하락세를 보였다. 갈비 300원 떨어진 6천100~6천200원대, 등심 100원, 후지 200원 하락해 각각 4천800~900원대, 3천800~900원대에 거래됐다.
지난 1일 ‘돼지 인플루엔자’가 ‘신종 인플루엔자’로 명칭이 바뀌고 돼지와는 상관 없는 독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돼지 값이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에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다 봄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이 늘고 있고 출하물량 부족 현상도 여전해 돼지 값은 강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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