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숨 고른 돈가, 강보합 이어갈 전망(4/21)
[시황]숨 고른 돈가, 강보합 이어갈 전망(4/21)
  • by 양돈타임스
[시황]숨 고른 돈가, 강보합 이어갈 전망
5월 초 연휴로 부분육 안정세 유지

장기간 오름세를 이어가며 강보합국면을 형성했던 돼지 값이 약세를 보였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을 보면 지난 10일 5천197원, 13일 5천274원, 14일 5천198원, 15일 5천143원, 16일 5천49원으로 약보합국면을 형성했다. 이는 각 지방행사와 벚꽃 행사 등 야외활동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삼겹살을 포함해 돼지 값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가 주춤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셋째 주(4월 10~16일)중 전국 축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 3만760두(일평균 6천152)로 4월 둘째 주(4월 3~9일) 2만8천474두 대비 8%(2천286두, 일평균 457두)가 늘었다. 이 가운데 비육돈 1만920두(일평균 2천184), 탕박돈 1만654천2두(〃 3천308두)로 일주일전 대비 각각 721두, 1천653두가 증가했다. 반면 모돈은 3천298두(〃 660두)로 전주보다 88두가 감소했다.
출하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박피돈 지육 kg당 가격은 4천521원으로 전주 대비 76원, 탕박돈 4천738원으로 일주일전보다 158원 하락했다. 반면 도태돈 역시 3천190원으로 일주일전보다 100원이 올랐다.
출하량이 늘었지만 냉동 부분육은 하락하지 않고 보합국면을 이어갔다. 삼겹 1만6천250원, 목심 1만4천100원, 갈비 9천200원, 안심 9천원, 전지 7천750원, 후지 6천150원으로 일주일전과 동일한 가격대에 거래됐다. 냉동 부분육은 일부 품목이 오르내림을 보였다. 전지 일주일전보다 200원 오른 6천100~6천200원대, 등심 400원 하락해 4천700~4천900원대를 형성했다. 반면 갈비와 후지는 전주와 동일한 가격대로 각각 6천200~6천300원대, 4천300~4천400원대에 거래됐다.
최근 출하물량 부족으로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이 여파로 따뜻한 봄 날씨 다채로운 야외 행사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크게 늘고 있지 않다. 당분간 이 같은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돈가는 약보합국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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