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출하량이 많지 않아 보합국면 지속(2/24)
[시황]출하량이 많지 않아 보합국면 지속(2/24)
  • by 양돈타임스
[시황]출하량이 많지 않아 보합국면 지속
개학·황사 영향으로 부분육 수요 늘 듯

하락세를 이어가던 돼지 값이 오름세로 반전했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을 보면 지난 13일 4천183원, 16일 4천114원, 17일 4천197원, 18일 4천176원, 19일 4천235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에 유통업체들이 급식물량을 대비, 돼지고기 구매량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각 대학교의 졸업 시즌을 맞아 외식이 증가한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2월 셋째 주(2월 13~19일)중 전국 축산물 도매 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 3만2천753(일평균 6천551)두로 2월 둘째 주(2월 6~12일) 3만3583두 대비 2.5%(830두, 일평균 166두)가 줄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은 1만2천775두(일평균 2천555두), 탕박돈 1만6천581마리(〃 3천316두), 모돈 3천397두로 일주일전보다 각각 153두(일평균 31두), 417두(〃 84두), 260두(〃 52두)가 감소했다. 박피돈 지육 kg당 가격은 3천693원으로 전주 대비 39원, 탕박돈 3천831원으로 전주보다 41원 상승했다. 반면 도태돈은 2천620원으로 일주일전보다 20원 내렸다.
출하물량이 감소했으나 냉장 부분육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고 전 품목 하락세를 보였다. 삼겹 일주일전보다 550원, 목심 900원, 갈비 200원, 후지 100원 떨어져 각각 1만2천200원, 1만1천50원, 7천250원, 4천700원을 형성했다. 또 안심과 전지는 각각 50원씩 하락해 7천300원, 6천250원에 거래됐다. 반면 냉동 부분육은 보합국면을 이어갔다. 갈비 6천200~6천400원대, 전지 5천~5천200원대, 등심 4천200~4천300원대, 후지 4천100~4천200원대로 일주일전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돼지고기 재고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출하물량이 다소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경기침체로 소비가 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황사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많지 않아 돈육 소비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돈가는 보합국면에서 출하물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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