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보합국면 속에 강세 형성할 듯(1/13)
[시황]보합국면 속에 강세 형성할 듯(1/13)
  • by 양돈타임스
[시황]보합국면 속에 강세 형성할 듯
공급 줄어 부분육 안정세 지속

돼지 값이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고 보합국면을 형성했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은 지난 2일 4천906원, 5일 4천385원, 6일 4천483원, 7일 4천447원, 8일 4천519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에 갈수록 소비 심리가 위축, 돈육 구매가 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는 출하물량 감소세 속에 나타난 현상이라 향후 시세의 귀추가 주목된다.
1월 첫째 주(1월 2~8일, 5일)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3만3천585두로 12월 마지막 주(12월 26~31일, 1월 1일 제외, 4일) 대비 2.2%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은 1만2천718두(일평균 2천544두)로 전주보다 211두(〃42두)가 줄었고 탕박돈 역시 1만7천56두(〃3천411두)로 일주일전 대비 1천28두(〃206두)가 감소했다. 반면 모돈은 3천811두(〃762두)로 전주 대비 470두가 늘었다. 출하물량이 줄었으나 탕박돈 지육 kg당 가격은 4천134원으로 지난주 3천840원보다 294원 올랐고 박피돈 역시 3천976원으로 일주일전 3천917원보다 59원이 상승했다.
부분육 가격은 냉장·냉동 모두 올랐다. 냉장 삼겹과 목심은 일주일전보다 각각 500원씩 올라 1만3천100원, 1만2천350원을 형성했으며 타 품목도 각각 350씩 상승했다. 냉동 목심 역시 800원 올라 8천500원대에 거래됐으며 다른 품목도 등심을 제외하고 300원씩 올랐다.
연말연시에 기대했던 돼지고기 수요 증가 현상이 나타나지 못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각 가정의 소비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다음 주 돈가 역시 오름세를 보이지 못하고 약보합국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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