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월 돼지 값 4천300원대 예상(1/6)
[시황]1월 돼지 값 4천300원대 예상(1/6)
  • by 양돈타임스
1월 돼지 값 4천300원대 예상
소비 위축으로 부분육 약세 형성할 듯

돼지 값이 약보합국면을 형성했다. 비육돈 지육 kg당 가격을 보면 지난달 19일 4천279원, 22일 4천322원, 23일 4천419원, 24일 4천367원, 26일 4천348원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이는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25일 연휴(크리스마스)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으로 인해 돈육 소비가 감소한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12월 넷째 주(12월 19~26일, 25일 제외)중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총3만9천123두로 셋째 주(12월 12~18일) 3만7천551두 대비 4.2%(1천572두)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육돈은 1만5천691두로(일평균 3천138두)로 전주보다 2천174두가 증가한 반면 모돈은 3천734두(〃747두)로 일주일전 대비 1천859가 줄었다. 탕박돈은 1만9천698두(〃3천940두)로 전주보다 1천257두가 늘었다. 도매시장으로의 출하물량이 증가하면서 탕박돈 지육 kg당 평균 가격은 3천927원으로 지난주 4천124원보다 197원 하락했고 박피돈 역시 3천888원으로 일주일전 3천922원보다 34원이 떨어졌다. 냉장 부분육 가격 역시 하락했다. 삼겹과 목심 1천원씩 하락해 각각 1만2천600원, 1만1천850원, 갈비 400원 떨어진 7천150원에 거래됐으며 안심과 전지 각각 300원씩 하락했다. 반면 냉동 부분육은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대를 이어갔다.
모돈 감축 영향으로 출하할 돼지가 많지 않고 고환율로 수입 돈육량 역시 많지 않다. 이 같은 돈가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경기 위축이 계속되면서 소비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학교 방학으로 급식물량도 줄었다. 이에 1월 돼지 값은 4천300원대로 약보합국면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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