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물량 많아 ‘보름달’ 보기 힘들 듯 (9월4일)
출하물량 많아 ‘보름달’ 보기 힘들 듯 (9월4일)
  • by 양돈타임스
출하물량 많아 ‘보름달’ 보기 힘들 듯
인기부위 보합…갈비 전지는 오름세 형성

크게 어려움으로 와 닿던 돈가 하락세도 물량 조절이 수반되며 일단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크게 반등하길 기대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추석전후의 물동 흐름에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특히 수입 돼지고기 급매물이 시장가격을 혼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내 돈가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분육 도소매 유통시장은 휴가기 이후와 추석 성수기 이전의 의례적인 소비위축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으나 9월 들어서며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주 중(19~24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하루평균 1만2천450여두로 일주일전의 하루평균 경락물량 1만3천160여두보다 5~6%정도 감소해 평소 수준으로 돌아섰고, 그 가운데 박피 비육돈은 일일 평균 6천380여두, 탕박돈은 5천180여두로 각각 10%, 1% 감소했으며 도태돈은 일주일전에 비해 5% 가량 적은 880여두가 경락됐다.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은 지역간의 경락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며 약세로 돌아서 전국 평균가격이 박피 비육돈은 주중 2천310원대, 탕박돈은 2천170원대로 일주일전보다 각각 100원, 230원이 하락해 지방 도매시장의 탕박돈 물량 부담이 가격하락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도태돈 역시 물량이 감소했음에도 70원 정도 내렸다.
부분육가공 유통 업소들의 작업물량 흐름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매시장, 외식업소의 소비추이도 위축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부분육 거래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 기준이 이어져 냉장 인기브랜드 삼겹은 9천500~1만원대, 목살 8천~8천300원대에 거래되며 냉동육 역시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갈비는 4천100~4천300원대, 전지 3천700~3천800원대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후지, 등심은 1천600~1천8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출하물량 추이가 주목되고 있으나 큰 폭의 물량 증가가 없는 한 보합세 기조가 이어질 것이 예상되나 물량 증감에 따른 경락가격 등락 폭이 적지 않을 것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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