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작업물량 증가로 안정세 예상 (8월21일)
유통업체 작업물량 증가로 안정세 예상 (8월21일)
  • by 양돈타임스
유통업체 작업물량 증가로 안정세 예상
비인기 부위 수출 추진, 부분육 시장도 안정

여러 가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양돈업계에 방역에 대한 의무가 더욱 강화되고 대기업의 양돈업 참여 허용이 검토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경영마인드가 철저한 프로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는 있다. 특히 수출 중단에 따른 물량 증가분의 원활한 유통이 절실한 분위기에 더욱 프로의식이 절실하다.
지속적인 돈가 하락세가 일단 조정 국면을 보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휴가기의 소비 증가보다 폭우으로 인한 출하물량의 변동성 영향이 더욱 큰 감도 없지 않다. 돈가 하락으로 부분육가공, 유통 업소들의 작업물량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이다가 시중 소비 영향인 듯 담보상태에 머물고 있고 시중 소비의 인기부위 집중화 영향으로 체화 현상이 심한 비인기 저가 부위의 해외 수출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돈가에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본격적이고 큰 물량 수출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8월5~10일) 전국 도매시장에서 경락된 돼지는 하루평균 1만1천150여두로 일주일전의 하루평균물량 1만770여두보다 3~4%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박피 비육돈은 심한 하락세 영향으로 크게 줄었다가 지난주에는 하루평균 5천750여두가 경락되어 전주대비 12%나 증가세를 보인 반면 탕박돈은 집중 호우 영향이 크게 작용된 듯 일일 평균 경락물량이 4천680여두로 일주일전에 비해 5~6%정도 감소세를 나타냈고 도태돈은 전주와 같은 수준인 710여두가 경락됐다. 이에 따라 전국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지역간의 큰 폭 격차가 조정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지난주의 폭우 영향으로 여전히 지역간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도매시장의 박피 비육돈 평균 가격은 2천430원대로 일주일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주초의 2천350원대가 주중이후 2천450~2천470원대를 보였고 탕박돈은 출하물량 감소 영향과 일부지역(제주)의 가격 상승폭 확대로 지난주 보다 160원이 오른 2천430원대로 박피 비육돈과 같은 수준의 가격이 형성되는 이상 현상이 나타났으며 일주일전 큰 폭의 물량감소를 보인 도태돈은 1천90원대로 전주보다 180원이나 크게 오름세를 형성했다.

돈가 하락 영향으로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이던 부분육가공, 유통 업소의 작업물량이 시중 소비 추이를 감안한 듯 일단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비인기 체화 부위의 수출이 추진되는 영향 작용으로 부분육 거래가격은 냉장, 냉동 모두 보합세 양상을 보이고 있고 시중 소비도 평소 수준이 이어져 당분간의 보합세 기조하에 물량 조절이 예상되나 집중호우로 인한 출하물량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부분육 유통 업소들의 관심사인 비인기 부위의 체화현상 해소가 향후 돈가 추이에 영향이 클 듯하여 러시아, 동남아 등의 수출물량, 수출단가 등에 더욱 관심을 모으는 듯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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